어느 날 갑자기 폐를 찌르는듯한 가슴흉통이나 등에 담이 결린 듯 호흡할 때 힘이든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의심할 것입니다. 오늘은 폐에 생기는 공기주머니로 인해 발생하는 기흉에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흉 증상
일상생활에서 숨을 쉴 때 가슴통증이 나타나가나 혹은 숨을 쉬기 어려운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 어떠한 질환에 걸렸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폐기흉 증상이며, 공기가 없어야 하는 가슴 안쪽에 공기가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심각한 문제로 빠르게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폐에 구멍이 생겨서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흉막강은 흉벽, 횡격막, 종격동을 덮고 있는 벽 측 흉막과 폐엽 간 틈새를 포함한 폐를 덮고 있는 흉막으로 둘러 쌓인 공간을 말합니다. 가장 큰 증상으로는 오른쪽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폐에 영향을 주는 증상이기 때문에 숨 쉴 때 가슴통증이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날카로운 가슴통증이 특징이며, 호흡곤란은 폐질환을 앓았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원인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몇 가지 말씀드리면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주로 키가 크고 마른 남자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장과정에서 폐의 윗부분이 폐혈관의 성장보다 더 빠르게 자라는 경우 혈액공급이 부족해지거나 폐 내부의 압력이 높아서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자연기흉의 경우는 노화, 천식, 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질환, 마르팡증후군, 폐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교통사고나 뾰족한 물질로 찔렸을 경우, 중환자실에서 양압호흡으로 인한 긴장성기흉,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과 치료법
명확한 예방법은 없으나 폐문제로 인해 생기는 질환인 만큼 폐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무리를 주는 요인을 차단한 필요가 있습니다. 수영이나 클라이밍 같은 압력이나 고도차이가 느껴지는 운동 피하기, 올바른 식습관 갖기, 건조한 환경 피하기, 금연, 맑은 공기 마시기, 적당한 습도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커피나 녹차 홍차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료 피하기, 폐에 자극을 주는 갑작스러운 몸에 힘주기, 무거운 짐을 들거나 메지 않기 정도에 예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법
자연 기흉의 재발률은 약 40~50%이며 대부분 첫 발병 후 2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재발한 환자에서 다시 재발할 확률은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공기 유출이 7~10일 이상 지속되고나 양쪽에서 동시에 기흉이 발생한다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흉강천자라고 해서 주삿바늘로 흉강 내 공기를 빼내어 폐를 팽창시켜 주는 방법으로 작은 기흉이나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 시행하며 공기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반복해서 해주어야 한다. 흉관삽입술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흉강 내에 튜브를 삽입하고 반대쪽 끝부분을 물이 담긴 특수한 용기에 연결한 뒤 공기를 뽑아내어 폐를 펴주는 치료법으로 지속적인 공기 유출이 있는 경우에도 찌그러진 폐를 효과적으로 펴줄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다시마는 결핵으로 생긴 멍울 제거와 담을 풀어주고 가래를 멈추도록 도와 기흉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는 피로해소, 오래된 기침 등 건조해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며 체내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보온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따뜻하게 마시면 좋습니다. 복숭아는 흡연으로 몸에 있는 니코틴을 분해하고 독성 물질을 제거해 주며 피로해소와 변비예방,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무는 유독물질을 체내 밖으로 빼주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가래를 멈추고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연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도라지는 혈압을 낮추가 가래를 가라앉히며 기침, 숨이 차고 답답한 증상, 목이 아픈 증상 같은 호흡기 질환에 큰 도움을 주며 사포닌 성분은 해열, 진통, 항암효과에도 좋습니다. 연어, 고등어, 꽁치, 견과류인 호두, 잣, 아몬드 등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폐 손상을 회복시켜 줍니다. 폐가 건조할 경우 폐 손상을 더 심화시킬 수 있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로 마실 경우 카페인이 없는 옥수수차, 보리차, 현미차 등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은행은 염증으로 인한 기침 가래 천식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된 기침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 시 속껍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익혀서 반드시 벗겨내야 하며 하루에 5~10알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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